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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 형님의 비망록

나는 변태인가?

고사황 2023. 9. 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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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를 입는 여자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없다.

본인들도 민망한 차림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입고  다닌다는 건 관종일 가능성이 높다.

은근하게 힐끗힐끗 바라보는 남의 시선을 즐기고 있다.

위에 긴 옷이라도 걸쳐 엉덩이라도 가리면 그나마 양반이다.

딱 달라붙어 배꼽까지 살짝 드러나는 티셔츠 차림에 레깅스 조합은 정말 민망함의 극치다.

엉덩이의 골이 훤히 드러나는 것은 물론이요 가끔 도끼자국이 보일 때도 있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른다.

레깅스 차림의 대부분의 여자들은 필라테스나 요가학원을 다닌다.

문제는 운동이 끝나고도 그렇게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운동을 마치고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고 마트에서 그날 장을 볼 때까지 같은 차림이다.

심지어 오후에 통학버스를 타고 오는 꼬맹이들을 마중 나갈 때도 같은차림이다.

본인들은 편해서 입는다고 변명하겠지만

편한 거로는 시골 아줌마들의 몸빼 바지만 한 것이 없다.

레깅스 복장을 멀리서 보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은 고역이다.

일종의 복장공해 아닐까?

선글라스라도 하고 다녀야 하나?

 

갈수록 주부들의 복장이 야해지고 있다

레깅스 말고도, 집 주변에서 눈에 많이 뜨이는 주부들의 홈웨어 원피스도 그 중 하나이다

여름에는 이 원피스도 상당히 야하다.

여성들의 몸매가 다 드러난다.

겨울에야 그 위에 두꺼운 코트를 덧입어 잘 안 보이지만,

여름에 재활용 쓰레기 장에서 플라스틱이나 깡통을 버리기 위해 허리를 구부린 뒷모습을 보다 보면

엉덩이 골이 훤히 보이게 된다. 어떤 팬티를 입었는지도 다 보인다.

삼각팬티, 레이스가 달린 건지 아닌 건지, 가끔은 티팬티도 있다.

다행히 뒷모습이라서 눈이 마주칠 일은 없지만 오래 보고 있으면 안 된다.

 

내가 변태가 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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